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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갑수 국민은행 사외이사 연임포기…“이번 사태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발전해나가길”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4-09-26 15:19 KRD7
#KB국민은행 #KB금융(105560) #퇴임 #사외이사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26일로 임기가 만료된 오갑수 KB국민은행 사외이사가 연임을 포기헀다.

오 이사는 배포한 퇴임의 변을 통해 “은행경영이 안정 되고 새 은행장이 선임될 때까지 사퇴를 미뤄 달라는 주변의 만류도 많았지만 이런 때일수록 지지자(知止者, 멈춰야 할 때를 아는 자)의 지혜를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의사를 밝혔다.

이어 “비온 뒤 땅이 굳어지듯 KB금융그룹과 국민은행이 이번 사태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바꿔 최고의 금융회사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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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사의 연임포기는 KB국민은행 주 전산기 교체문제로 벌어진 일련의 사태들에 대해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임기가 남은 KB국민은행 및 금융지주 사외이사들의 향후 거취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KB금융지주는 임영록 전 회장 해임에 따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구성, 지난 19일 1차 회의를 가진데 이어 26일 2차 회의를 열고 회장 선임 작업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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