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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감성 모던록 밴드 브로콜리너마저의 리더 윤덕원이 자신의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흐린 길’을 30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윤덕원 정규 1집에는 ‘흐린 길’ , ‘갈림길’, ‘비겁맨’ 등 기 발표된 싱글곡과 '안녕이라는 말을 하지 않아도', '제발, 하지만', '겨울눈', '신기루' 등의 신곡 등 총 9곡이 수록됐다.

더 클래식의 박용준과 밴드 강산에의 고경천이 편곡에 참여해 이번 앨범의 음악적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윤덕원의 솔로 1집은 일반적인 사랑과 이별 노래가 아닌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힘들어질 수 밖에 없는 현시대의 사랑과 이별을 가을 감성에 담아 담담하게 들려준다.

윤덕원 측 관계자는 “이번 앨범은 원래 5곡의 EP음반으로 계획됐지만, 평소 그가 존경하던 박용준, 함춘호, 신석철, 민재현, 고경천, 이기태, 홍갑 등 선배 음악인들과의 협을 진행하며 얻은 음악적 영감을 곡으로 옮기다 보니 수록 곡 수가 늘어 정규 1집으로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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