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한은 통화정책방향, 소비자물가 상승률 안정목표 범위 내 유지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4-09-30 12:03 KRD7
#한국은행 #통화신용정책보고서 #통화정책방향 #기준금리 #물가안정목표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한국은행(이하 한은)은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1∼7월 중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 8월에는 연 2.25%로 0.25% 포인트 인하한 결정에 대해 ▲대외여건의 변화 ▲세월호 사고 이후의 내수 움직임 및 경제주체의 심리변화 ▲성장세 회복 지속 지원 ▲소비자물가 상승률 물가안정목표 범위 내 유지 등을 반영해 통화정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와 관련해 8월 기준금리 인하는 ▲당분간 물가상승압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세월호 사고 이후 지속되고 있는 경제주체들의 심리위축 현상 등이 향후의 경기회복세를 제약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 ▲LTV 및 DTI 규제 완화와 더불어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가계부채가 늘어날 수 있겠으나 부동산가격 상승기대가 확산되지 않는다면 향후 가계부채 증가세가 금융안정을 저해할 정도로 크게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밖에도 여타 통화신용정책과 관련해 7월에 중소기업 설비투자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강화 차원에서 설비투자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이를 위해 총 한도를 3조원 증액했으며, 세월호 사고의 영향을 크게 입은 지방소재 경기부진 업종에 대한 지원을 위해지방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의 한도를 증액했다.

G03-8236672469

4월에는 영세자영업자 전환대출 활성화를 위해 영세자영업자지원 프로그램 금리를 연 1.0%에서 연 0.5%로 인하했으며, 6월에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발행하는 주택저당증권(MBS)을 공개시장조작 대상증권에 포함했다.

한편 한은은 향후정책방향으로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는 가운데 중기적 시계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 범위 내에서 유지되도록 통화신용정책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통화신용정책의 유효성 제고, 금융중개지원대출을 통한 중소기업 금융지원의 실효성 강화, 금융·외환시장 안정 도모 노력도 지속할 예정이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