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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화재...유독가스·검은연기 ‘진화작업 어려워’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4-09-30 23:29 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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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8시 55분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물류창고서 불...완제품 보관 중인 곳에 날벼락

NSP통신-30일 오후 8시 55분쯤 대전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NSPTV 캡쳐, 김남수 기자)
30일 오후 8시 55분쯤 대전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NSPTV 캡쳐, 김남수 기자)

(대전=NSP통신 도남선 기자) = 한국타이어(161390) 대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0일 오후 8시 55분쯤 대전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물류창고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 현장에는 소방차와 화학차, 사다리차 등 대전과 세종소방서 등 인근 충청지역의 소방장비까지 대거 투입됐지만 타이어 등에 붙은 불길이 수십미터 높이까지 치솟고 뿜어져 나오는 유독 가스와 검은 연기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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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발생한 한국타이어 물류창고는 타이어 완제품을 보관 중인 곳이어서 큰 피해가 예상된다.

화재 당시 대전공장에 근무 중이던 1000여 직원들은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불이 난 물류창고에는 근무 중인 직원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독가스와 연기가 인근까지 확산되면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인근의 아파트와 원룸 상가 등의 주민들도 긴급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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