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보령제약 아스피린 제제 '보령아스트릭스' 출혈 부작용 심각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4-10-01 22:58 KRD7
#보령제약(003850) #제약 #아스피린 #보령아스트릭스 #부작용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보령제약이 생산한 ‘보령 아스트릭스’제품에 대해 ‘출혈 부작용’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환자들사이에서 '출혈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보령제약측에 따르면 ‘보령 아스트릭스’제품은 보령제약이 아스피린제제를 원료로 위장장애를 줄여 캡슐형태로 출시한 제품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형태만 다를뿐 아스피린과 사실상 거의 같은 효과를 내는 제품이다.

최근 종합병원에서 고지혈증 증세가 심해 ‘보령 아스트릭스’ 100mg을 처방받은 A모씨는 복용한 지 3일만에 샤워도중 몸에서 출혈이 발생해 인근 병원을 찾았는데 아스트릭스때문이며 복용을 중단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G03-8236672469

결국 처방해준 종합병원 담당의사도 ‘보령아스트릭스’의 복용을 중지하라고 말한 것.

A모씨는 당초 이약을 처방 받을때도 '수술전엔 이약의 복용사실을 알려야 한다'는 주의를 받았다. 그만큼 '출혈'이 약의 부작용이 될수 있다는 뜻이다.

이같은 '출혈 부작용'에 대해 보령제약측은 “보령 아스트릭스는 아스피린과 같은 제품이라고 봐야 한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

해열 진통제로 처음 세상에 알려진 아스피린이 혈전용해작용이나 심혈관에 좋다는 주장들이 나오면서 아스피린 복용이 최근 늘어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아스피린 판매량이 매년 20%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학병원 전문의는 “이같은 주장은 확실하게 입증되지 않은 것”이라며 “위장출혈이나 뇌출혈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복용에는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령제약은 ‘보령아스트릭스’에 대해 지난해 1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