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대림산업의 주가가 신저가행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20만원대까지 치솟던 주가가 이젠 6만원대도 위협받고 있다.

대림산업의 주가는 13일 6만7300원에 마감했다.

12일까지 신저가행진을 이어가던 주가가 13일 장중에도 6만5200원까지 추락하는등 힘없이 주저앉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07년 20만원대이상 오르던주가가 이젠 6만원대도 위협받고 있는 것. 최근들어선 주가가 수직하락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 회사의 주가는 9월 19일 8만8300원에서 12일까지 30%가량 폭락했다.

대림산업의 주가가 이처럼 크게 급락하는 이유는 실적부진에다가 향후 실적도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2%나 감소했다. 증권사에선 대림산업의 3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플랜트 사업부의 수주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