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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전권회의 기니 대표단, 공항 도착 6시간 여 만에 자진 출국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4-10-24 11:15 KRD7
#기니 #에볼라 #ITU #전권회의

기니 대표단 2명, 자국서 ITU 전권회의 ‘에볼라’ 발병국 불참대상 통보 못받고 입국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ITU전권회의’에 참석차 인천공항에 도착한 기니 대표단에 대한 출국 조치가 이뤄졌다.

24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 본부에 따르면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지역인 서아프리카 국가인 기니 대표단 2명이 지난 23일 오후 5시 17분께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전기통신연합 ‘2014 ITU전권회의’ 참석을 위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기니는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 등과 함께 에볼라가 발병한 나라로 앞서 이번 ITU 전권회의에 대표단을 보내지 않겠다고 알려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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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검역소는 이들의 입국 사실을 알고 검역관을 대기시켜 공항 도착직후 진료소로 격리해 발열체크 등 문진을 실시했으나 건강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정부는 기니 대표단에 ITU 전권회의 불참대상임을 모르고 입국한 만큼 사실을 알려 자진 출국을 권유했고, 이들 2명 역시 이를 뒤늦게 인지하고 이날 밤 11시 55분발 두바이행 EK323항공편(에미레이트 항공)으로 자진 출국길에 올랐다.

rjy82@nspna.com, 류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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