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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전남 순천에서 생산되는 배가 기존 수출 대상국인 대만, 홍콩에 이어 인도네시아에도 수출된다.

24일 승주읍에 위치한 순천거점 APC에서는 인도네시아 첫 수출을 알리는 초도 물량 16톤(3000만 원 상당)을 순천시 관련 공무원과 조합장 등 1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선적됐다. 순천배는 앞으로 연말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100톤 가량 인도네시아로 수출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엄격한 품질관리와 수출촉진비지원 등 마케팅을 통해 순천배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노력해 왔다”며 “이번 수출로 인해 낮은 가격이 형성돼 있는 국내시장을 감안할 때 생산농가들의 시름을 덜어 주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일본과 말레이시아·캐나다에도 참다래와 단감을 수출할 계획이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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