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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노사, ‘방만 경영 개선과제’ 완전 타결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10-28 00:31 KRD7
#코레일 #방만 경영 개선과제 #평균임금 산정방식 #최연혜 #김영훈 철도노조 위원장
NSP통신-최연혜 코레일 사장과 김영훈 철도노조 위원장이 27일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방만경영 개선을 위한 노사합의서에 서명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과 김영훈 철도노조 위원장이 27일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방만경영 개선을 위한 노사합의서에 서명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코레일은 그동안 미해결 과제로 남아있던 ‘평균임금 산정방식 개선’에 대한 노사합의를 달성하고 ‘방만 경영 개선과제’ 이행을 최종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 8월 18일에 ‘평균임금 산정방식 개선’을 제외한 방만 경영 15개 과제(25개 항목)에 합의해 공운위 방만 경영 과제 55개 체크리스트 중 54개 항목에 대해 완료했지만 이후 조합원 찬반투표(9월 1~3일)에서 노조 집행부가 불신임 되면서 노조 위원장이 사퇴, 협상 파트너 부재로 공식적인 교섭을 단 한 차례도 열지 못했다.

하지만 코레일 철도노조 위원장 당선이 확정된 지난 23일부터 본 교섭을 재개해 휴일도 없는 4일간의 마라톤협상을 벌인 끝에 27일 저녁 최종 합의를 이루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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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코레일은 지난 1년 동안 강도 높은 경영정상화 노력으로 ‘영업흑자 원년’을 달성한데 이어, 2만 7000명 전 직원이 합심해 방만 경영 개선과제를 완료하는 연이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코레일은 올해 1월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단 1만원의 영업흑자라도 달성한다는 각오로 2015년 흑자경영을 달성 하겠다”고 밝혔으나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올해 약 700억 원대의 영업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방만경영 정상화와 함께 임금협상도 마무리됨에 따라 노사관계 회복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코레일 노사는 지난 8월 18일 협상에서 2013년 임금동결을 결정한데 이어 27일에는 2014년 임금을 전년 총액 대비 0.3%(호봉승급분 제외) 인상키로 합의함에 따라 임금인상에 대한 현안문제도 매듭지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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