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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발인, 유족·동료 “사인규명 ‘부검’ 결정”…화장·안치식 연기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4-10-31 14:31 KRD7
#신해철 #발인
NSP통신- (KCA 엔터테인먼트)
(KCA 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그를 사랑하는 음악 팬들의 곁을 무심히 떠나버린 천재 뮤지션 고(故) 신해철(46)에 대한 부검이 유족의 뜻에 따라 실시될 예정이다.

고인의 유가족들은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추모공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가수 이승철은 “여기 모인 故 신해철의 동료들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화장을 중단하고 부검을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며 “유족도 이를 받아들였다"고 부검 결정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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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연 역시"유족들은 故 신해철 님을 위해 화장을 하려고 했다”며 “하지만 유족들이 기본적으로 고인의 사인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할 것 같아 부검을 요청드리게 됐다”고 고인의 부검 결정에 이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윤종신과 유희열, 싸이 등 많은 가요계 동료들 또한"화장으로 끝나면 사인은 의문으로 남게된다”며 “계속해서 확인되지 않은 얘기들이 떠돌고 안 좋은 얘기가 끊임없이 이어질 수 밖에 없다. 동료 입장에서 정확히 모든 것을 알고 의문을 해결하길 원했다"고 전했다.

故 신해철 유족의 부검 결정에 따라 이날 오전 엄수될 예정이었던 화장 및 안치식은 부검 이후로 모두 연기됐다.

한편 이날 오전 8시부터는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끝내 숨진 故 신해철의 영결식이 숙연함 속에서 조용히 치러졌다.

발인미사에는 남궁연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고인이 이끈 그룹 넥스트 멤버들을 비롯해 서태지-이은성 부부, 이승철, 윤도현, 타블로, 윤종신, 유희열, 싸이 등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했다.

추모사에서 고인과 돈독한 친분의 서태지는"생전 그에게 고마운 점이 너무 많았는데 아직까지 고맙단 말을 많이 해주지 못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故 신해철 발인식이 열린 장례식장 밖에는 그의 마지막 떠나는 길을 배웅하기 위해 모여든 팬들로 가득했다.

故 신해철 발인 및 부검 결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故 신해철 발인 및 부검 결정, 정말 사인의 진실이 뭔지 궁금하다”, “故 신해철 발인 및 부검 결정, 오늘 발인식 천재뮤지션을 잃었다는 사실에 마음이 너무 아프다”, “故 신해철 발인 및 부검 결정, 의혹 한점 없이 사인을 규명해 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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