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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한국전력은 3분기에도 요금인상 효과 및 발전 믹스 개선 등으로 실적 호조세가 이어졌다.

향후에도 기저발전 확대 및 연료단가 하락 등 우호적인 실적변수 상황 지속지면서 원가부담 완화에 따른 안정적인 이익성장이 전망된다.

한국전력은 3분기 영업이익은 2조8616억원(+84.9% y-y, +245.1% q-q)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증가는 지난해 11월 요금인상(+5.4%)에 따른 전력판매단가 상승(+3.9% y-y) 및 원전 가동률 상승(+10%p y-y) 등에 따른 연료비 감소(-19.7% y-y) 등이 주요인.

또한 기타영업비용의 경우, 인건비 및 복지기금 관련 비용 축소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6.8% 감소한 1조9461억원(매출액 대비 비중: 13.1%, -1.6%p y-y, -5.3%p q-q)을 기록하면서 전체 이익마진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성수완 NH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전력은 3분기 실적에 나타난 것과 같이 연료단가 하락 및 발전믹스 개선 흐름 등의 우호적인 상황이 2015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 최근 유가하락 등으로 동사 LNG발전단가도 2~ 3개월의 시차를 두고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게다가 지난 7월 개별부가세 시행으로 LNG연료단가 과세금이 Kg당 60원에서 42원으로 낮아지면서 향후 추가적인 연료비 감소 효과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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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dealer@nspna.com, 김용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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