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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올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영업단말과 무선단말을 통한 거래대금 비중은 증가했지만 HTS를 통한 거래대금 비중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는 지난 2010년 1월 2일부터 2014년 11월 10일까지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주문매체별 거래를 조사한 결과, 올해는 영업단말(영업점방문, 전화주문 등)과 무선단말(스마트폰, PDA 등)을 통한 주식 매매거래 비중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집에서 컴퓨터를 통해 주식을 거래하는 HTS(Home Trading System)를 통한 매매거래는 감소했다.

◆주문매체별 유가증권시장 거래현황(2014년)

영업단말을 통한 거래대금(3조7749억)비중은 47.88%로 전년도 거래대금(3조7021억) 비중 46.35% 대비 1.53%p(728억)증가했고 무선단말을 통한 거래대금(9197억) 비중도 10.40%로 전년도 거래대금(7415억) 9.28% 대비 1.12%p(782억) 증가했다.

하지만 HTS를 통한 거래대금(2조1811억) 비중은 27.66%로 전년도 거래대금(2조4455억) 비중 30.62% 대비 2.96%p(2644억) 감소했다.

◆주문매체별 코스닥시장 거래현황(2014년)

영업단말을 통한 거래대금(6966억) 비중은 17.84%로 전년도 거래대금(6441억) 비중 17.66% 대비 0.18%p(525억) 증가했고 MTS 등 무선단말을 통한 거래대금(8183억) 비중도 20.95%로 전년도 거래대금(6387억) 비중 17.52% 대비 3.43%p(1796억) 증가했다.

그러나 HTS를 통한 거래대금(2조2414억) 비중은 57.38%로 전년도 거래대금(2조2428억) 비중 61.50% 대비 4.12%p(14억) 감소했다.

◆투자자별 주문매체별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 비중

올해 투자자별 주문매체별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 비중에서 개인은 주로 HTS를 통해서, 기관 및 외국인은 영업단말을 통해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단말 거래대금 비중은 기관(87.33%) > 외국인(63.35%) > 개인(15.51%) 순이며 HTS 거래대금 비중은 개인(60.18%) > 외국인(1.56%) > 기관(0.54%)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유가증권시장 영업단말기 거래대금 비중 상위종목은 만도(060980)(74,95%) 깨끗한 나라(72.88%) 동부화재(68.11%) SK텔레콤(67.97%) 삼성전자(97.32%) SK(66.88%) 현대글로비스(66.74) 순이며 코스닥시장 영업단말기 비중 상위종목은 CJ오쇼핑(62.47%) GS홈쇼핑(61.79%) 하이록코리아(56.86%) 이오테크닉스(54.12%) 평화정공(52.46%)순을 기록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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