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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가 ‘2014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갖고 있다. (광주신세계)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주)광주신세계(037710)는 지난 18일 광주신세계백화점 직원식당에서 ‘2014 사랑의 김장 담그기’ 나눔활동을 실시했다.

광주신세계가 주최하고 광주시 서구청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가 후원한 이 날 행사는 유신열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은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 여채구 광주시 서구청 경제과장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2000년 김장담그기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 및 결연기관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등 지역 친화사업을 진행해왔다.

광주신세계는 이번 캠페인에서도 지난 해에 이어 직접 담근 배추김치 1600kg(700포기)을 신애원, 무등육아원, 형제사, 사랑의 집, 영아일시보호소 등 결연한 7개 시설 및 서구청 여성아동복지과와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 결연 가정 60여 가구를 찾아 전달했다.

김장담그기 캠페인은 광주신세계의 ‘지역친화, 지역상생’을 기반으로 시작돼 지난 14년간 꾸준히 진행하면서 추운 겨울을 나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보탬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유신열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매년 우리 고유의 김장문화를 체험하고 임직원들이 손수 만든 김치를 지역 내 결연가정에 전달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행사를 확대·진행하겠다”고 밝혔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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