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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루체, 기술 우수성 불구 지난해 경영성과는 '낙제'…적자 전환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4-11-21 20:03 KRD7
#솔라루체 #LED #적자 #조달청 #기술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LED기업인 솔라루체가 지난해 우수조달제품으로 등록하면서 그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지만 정작 지난해에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성과는 정반대로 가고 있다.

솔라루체는 지난해 조달청이 주최한 ‘제 5회 우수제품 지정’에서 우수조달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고 대대적인 홍보를 펼친 바 있다.

에너지절감이 가능한 획기적 신기술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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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제품들이 기술의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자랑하고 있지만 정작 지난해 실적은 초라하다. 지난해 매출이 380억원으로 2012년의 390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하지만 20억원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이다. 당기순손실도 28억원에 달했다. 2012년의 영업이익 22억원, 당기순익 12억원에 비해 모두 적자로 전환됐다.

솔라루체 측은 “LED시장이 2012년에 비해 침체됐다고 할 수 없는데도 적자를 기록했다”며 “2013년에 매출이 550억 규모가 될 것을 예상해 그만큼 제품과 인력에 투자한게 적자를 기록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솔라루체 측은 하지만 매출이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적절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솔라루체는 올 상반기나 9월까지의 실적에 대해선 감사가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답변할 수 없다고 밝혔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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