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독도사랑회가 고양시 거주 독거노인 대상 겨울철 연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길종성, 이하 독도사랑회)는 22일 서민치과로 잘 알려진 유디 치과의 후원으로 연탄 500장과 쌀, 라면, 과자. 휴지, 칫솔 세트 등 생필품을 고양시 독거노인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길종성 이사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고양시 독거노인들에게 올해도 빠지지 않고 겨울철 연탄 봉사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해준 유디치과의 후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독거노인들에게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에 독도사랑회 소속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해 매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이 번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독도의 소중한과 함께 나눔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 이었다”고 강조했다.
고광욱 유디치과 대표원장은 “독도사랑회가 펼치는 독거노인 연탄봉사 활동에 후원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작은일 이지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뜻밖에 후원물품을 받은 김 온(83)할머니는 “각박해져만 가는 세상에 친척들도 와보지 않는데 이렇게 선물을 받게 돼 너무 고맙다며 연탄봉사를 하는 청소년들이 너무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독도 사랑회는 매년 독거노인 대상 연탄 및 생필품 전달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 뿐만아니라 필리핀. 러시아. 라오스 등에도 의료. 식량. 의류 등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독도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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