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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지수선물·주식옵션, 꾸준히 증가…기관투자자, 위험관리 수단 활용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11-24 12:4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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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기관 투자자들의 위험관리 목적으로 도입된 변동성 지수선물과 주식옵션이 꾸준히 증가하며서 기관 투자자들의 위험 관리수단으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 이하 거래소)는 지난 17일 주식옵션 거래제도 개선 후 변동성지수선물과 주식옵션이 꾸준히 증가해 거래 개시 1주일 만에 기관투자자들의 위험관리수단으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변동성지수선물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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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첫 주 변동성지수선물 거래량은 많지 않았으나 기관 투자자를 중심으로 미결제약정 보유수량은 증가해 5영업일간(11.17~11.21) 총 665계약으로 일평균거래량은 133계약을 기록했다.

그러나 헤지 수요자의 시장참여를 나타내는 미결제약정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기존 ‘코스피200옵션’ 투자자들이 위험관리 목적으로 변동성 지수선물을 활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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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투자자별 거래비중은 금융투자업자의 비중이 약 60% 이르러 기관의 헤지 수요를 충족하는 것으로 추정됐고 또, 시장개설 초기임에도 시장조성자 외 외국인과 개인, 투신 등 다양한 투자자가 시장에 참여하는 것으로 볼 때 이 상품에 대한 시장참여자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일평균 호가건수는 5109건이며 최우선 호가 스프레드도 1틱(0.05p) 수준으로 유지됐고 보험, 은행 등의 기관투자자도 호가를 제출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활발한 참여가 기대된다.

◆주식옵션시장 동향

지난 17일 제도개선 시행으로 3년 4개월 만에 거래가 재개된 주식옵션이 양적·질적 성장을 지속하면서 활성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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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개선 이후 첫 주(11.17~21일) 일평균 거래량은 2403계약으로, 헤지·차익거래가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되는 2000계약을 상회할 정도로 유동성을 확보했다.

10종목 중 현대차(일평균 843계약) LG전자(655계약)의 거래가 활발했으며 21일 LG전자 주식옵션은 2402계약을 기록했다.

주식옵션은 2013년 세계 파생상품거래량(216억 4000만 계약) 중 주식옵션(53억 5000만 계약, 24.7%), 지수옵션(29억 7000만 계약, 13.7%), 지수선물(24억 계약, 11.1%)의 순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거래가 활발한 상품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편 미결제약정은 투자자가 주식옵션 포지션을 지속적으로 보유하면서 헤지 수단으로 이용해 첫날 1921계약에서 21일 9257계약으로 역대 최고치에 근접했으며 시장조성자 외에 기관투자자의 거래비중이 39.9%로 향후 기관투자자 중심으로의 성장이 예상된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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