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한국전력 원화약세 영향 분석…유가·LNG단가 하락효과로 상돼 전망

NSP통신, 이상철 기자, 2014-11-28 16:02 KRD7
#한국전력(015760) #원화약세 #유가변동 #주가 #환율

(서울=NSP통신 이상철 기자) = 한전 주가는 최근 원화약세 및 배당축소 우려 등으로 부진한 모습 보이고 있다. 그러나 원화약세 영향은 유가 및 LNG단가 하락 효과로 대부분 상쇄될 수 있을 전망이다.

◆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한전 주가는 2014년 연초대비 28% 상승하는 호조세를 보였으나 최근 고점대비 10.0% 하락하는 변동을 보였다.

주가 하락 요인은 다음 2가지로 파악된다.

G03-8236672469

첫째, 원・달러 환율의 단기 상승 반전과 둘째, 연결실적 대비 별도실적 부진에 따른 배당 축소 우려 등이다.

그러나 이러한 요인들은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되었다고 보며, 현재 주가 하락은 매수를 위한 좋은 기회라고 판단된다.

◆ 환율 상승하더라도 유류, LNG연료단가 하락 효과로 대부분 상쇄될 전망=최근 원・달러 환율은 단기 반등한 상태. 그러나 당사 경제팀은 최근 정부의 구두개입에 따른 원・엔 동조화가 장기화되기는 어렵고 달러지수 상승 속도도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원・달러 환율은 추가 상승하기보다는 오히려 점진적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반면 유가는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기존 산유량 쿼터 유지 등으로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원유 시장의 과잉공급 우려와 투자심리 위축에 의해 중단기적으로 유가 하락 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향후 한전의 유류 및 LNG도입단가 하락으로 이어져 실적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한편 한전실적의 원・달러 환율 및 유가 민감도를 분석한 결과, 원화 약세 영향은 유가 및 LNG단가 하락 효과로 대부분 상쇄될 수 있을 전망이다.

원화 약세가 기조적일 것이라는 예상 자체도 불확실하지만 만약 2015년 평균 원・달러 환율이 1080원 수준까지 상승하더라도 한전 영업이익 기준 감익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된다.

◆배당축소 우려 역시 걱정이 너무 앞서 보여=지난 3분기 별도기준 누적 순이익은 6,473.2억원(vs. 연결기준 2조3218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우리투자증권 성수완 애널리스트는 “별도실적 기준으로 산정되는 연말 배당에 대한 축소 우려가 일부 상존하지만 최근 정부의 세수확대를 목적으로 한 공기업 배당확대 가능성 및 한전의 주주가치 제고 의지 등을 감안할 때, 배당성향 조정 등을 통한 의미있는 배당금 지급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lee21@nspna.com, 이상철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