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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부채 총액 4507조2천억원…“언제든 위기상황이 올 수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12-12 11:1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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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기획재정부가 국정감사를 위해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안양동안을, 기재위)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말 기준 우리나라 각종 부채 총액은 4507조 2000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재철 의원은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경제상황이나 여건을 감안하더라도 국가부채, 가계부채, 등 우리나라 각종 부채총액이 많아 언제든 위기상황이 올 수 있다”며 “정부는 국가와 공공기관의 부채상환과 감소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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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각종 부채 총액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업부채 2212조 2000억 원, ▲국가부채 1058조 1000억 원, ▲가계부채 1021조 4000억 원 ▲소규모자영업자 부채 215조 5000억 원 순으로 많았으며, 국가부채와 가계부채가 각각 10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부채, 가계부채, 기업부채, 소규모자영업자부채를 모두 합한 우리나라 각종 부채총액은 2013년말 기준 4507조 2000억 원으로 2012년 4278조 1000억 원에 비해서는 229조 1000억 원 증가했고 2011년 4074조 7000억 원에 비해서는 432조 5000억 원 상승해, 매년 200조원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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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업부채는 2년 전에 비해 157조원이 상승했고, 국가부채는 129조 2000억 원, 가계부채는 105조 2000억 원이 상승했다.

한편 우리나라 각종부채의 2011년 대비 증가율을 살펴본 결과, 전체 증가율은 10.6%로 나타났으나, 소규모자영업자의 부채증가율은 23.6%로 크게 상승했고 그 다음으로 국가부채(13.9%), 가계부채(11.5%), 기업부채(7.6%) 순으로 나타났다.

또 2014년에는 정부의 부동산시장 활성화 대책으로 LTV, DTI 규제를 완화하면서 가계부채가 다시 급증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우리나라 각종 부채총액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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