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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고신대복음병원 의료진들이 안과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 제공)

(부산=NSP통신 김미진 기자) =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필리핀에서 초중고 학생들과 함께하는 의료나눔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로 백내장, 녹내장 등으로 고생하는 필리핀 안과질환 환자들에게 무료시술을 실시했으며, 100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곽춘호 행정처장은 “매년 휴가까지 반납하면서 수고하는 병원 교직원들을 볼 때마다 감동을 느낀다”며 “고신대복음병원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병원이 되고 있음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상욱 고신대복음병원장은 의료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지역봉사, 환경봉사, 문화 봉사 등의 활동을 통해 국제교류전문가로 성장하여, 세계를 배우고 세상을 움직여 사랑을 전파하는 비전을 가진 청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신대복음병원 의료진들이 필리핀 안과질환 환자에게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 제공)

mijinee@nspna.com, 김미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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