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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정몽구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이 19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2015년 초 출범 예정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현대차그룹이 광주시와 함께 지역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축하고 있는 산(産) 학(學) 연(硏) 협력 거점이다.

정 회장은 이날 광주 서구 내방동에 위치한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한 종합적인 사업 계획과 준비 상황 등을 보고 받았다.

정 회장은 업무보고를 받은 뒤, 광주공장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생산 차량들의 품질을 점검했다.

현대차가 기아차를 인수한 1998년만 해도 광주공장 생산규모는 6만대에 불과했으나 지속적으로 생산 규모를 늘려, 지난해 생산능력을 62만대 수준으로 확대했고 기아차 광주공장은 올해 연말까지 총 53만여 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그룹과 광주시가 손을 잡고 추진 중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친환경차 관련 신(新)산업 생태계 조성을 중심으로 현대차그룹 역량과 노하우를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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