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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현대차(005380)에 대한 실적 분석에서 향후 주가하락 리스크를 제한적으로 전망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현대차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통해 원·달러 환율 상승에 대한 상쇄요인이 크고 매크로 상황 고려시 상반기 어닝 모멘텀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만, 잠재성장성 하락에 대한 우려는 현재 가격에 상당부분 반영돼 있다”며 “이머징 통화약세에 대한 대응도 단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주가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다”고 전망했다.

또 조 연구원은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사자(Buy) 유지하나 이익 전망치 변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1만 원으로 하향하며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긍정적 기대요인이 글로벌 경쟁심화, 이머징 통화약세 등으로 상당부분 상쇄되고 있다는 점은 향후 이익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현대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3조5742억원(+7.5% y-y), 영업이익은 1조8756억원(-7.6% y-y, 영업이익률 8.0%), 지배 지분 순이익은 1조6573억원(-19.4% y-y)으로 NH투자증권 및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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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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