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실적리뷰

현대모비스, 영업이익률 평균 6%↑예상…설비투자 2조 계획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5-01-26 08:04 KRD7
#현대모비스(012330) #현대모비스영업이익률 #현대모비스실적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현대모비스(012330)의 4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7%·1% 증가한 9조8000억원·8807억원(OPM 8.9%)으로 기대치를 상회했다.

모듈 부문은 현대 기아 국내외 생산증가와 연동하면서 8% (YoY) 성장했고 이익률은 0.4%포인트 (YoY) 하락에 그친 6.9%를 기록하면서 전망치 6.5%보다 높았다.

이익률 하락은 전년 동기의 높은 기저 때문으로 우려할 요인이 아니고 기대보다 높았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G03-8236672469

AS부품 부문은 기대와 달리 2% (YoY) 감소하면서 3분기에 이어 연속으로 역 성장을 기록했다. 이익률도 전년 동기대비 0.4%포인트 하락했지만 3분기에 비해서는 1.9%포인트 상승하면서 호조를 보였다.

3분기 대비 매출액 증가가 높지 않았음에도 이익률이 좋았던 것은 환율 효과로 해석된다. 금융 부문은 보장성 보험의 확대로 36% (YoY), 28% (QoQ) 성장한 가운데, 금리 하락으로 채권수익률이 하락하면서 이익률은 -5.6%(vs. 3Q -3.0%)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손익 전망에 대해 다소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유지했다. 마진 개선의 가능성에 대해서 외형 성장이 높지 않아 큰 폭은 아니지만 원가절감 노력 등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친환경차 관련 매출은 아직 경제적 규모가 낮아 이익 기여까지 시간이 조금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대체 부품 인증제와 관련해서도 시장이 이미 개방돼 있어 추가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 부문의 흑자 전환에 대해서는 채권수익률 하락으로 지연되고 있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설비투자(Capex) 규모는 멕시코·체코 공장 건설 등으로 총 2조원을 계획 중이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금융 부문의 적자도 지속적으로 축소되면서 향후 2년 영업이익이 평균 6%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이익증가가 예상된다”며 “구체적인 배당 계획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그룹 내 배당성향 상향 움직임과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요청을 감안할 때 주주환원정책의 개선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ewsdealer@nspna.com, 김용환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