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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문화재단, 故 김수남 작가 작품 활용 등 위한 3자 업무협약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5-01-26 18:1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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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네이버문화재단 오승환 대표, 김수남 유족대표 김상훈씨, 국립민속박물관 천진기 관장.
네이버문화재단 오승환 대표, 김수남 유족대표 김상훈씨, 국립민속박물관 천진기 관장.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네이버문화재단(대표 오승환)과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 김수남 유족대표 김상훈씨는 국립민속박물관 대회의실에서 고 김수남 작가의 사진 활용과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김수남 유족이 소장하고 있던 김수남 작가의 슬라이드 필름 원본, 유품 및 책자를 국립민속박물관에 기증한다.

네이버문화재단은 지금까지 작업한 약 17만 점의 디지타이징한 사진파일 및 메타 정보를 정리해 국립민속박물관이 연구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모두 기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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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립민속박물관은 김수남 타계 10주기가 되는 내년 2016년 2월에 박물관내 특별전시를 개최해 김수남 사진작가의 작품을 대중과 공유하고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 하고자 진행됐다.

네이버문화재단은 내년 2월에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 김수남 타계 10주기 온라인 전시와 박물관 특별전시를 함께 개최한다.

뿐만 아니라 네이버문화재단은 국립민속박물관의 연구 결과를 네이버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적극적으로 알려 한국의 굿, 아시아 민속문화 등 문화인류학 연구 활성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오승환 네이버문화재단 대표는 “고 김수남 작가의 사진은 아시아 소수민족의 풍습 및 생활상을 담은 문화적 사료이자 인류문화의 귀중한 학술자료로서 가치가 큰 문화 콘텐츠”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인의 사진작품이 다양한 연구분야에서 활용되고 온오프라인 전시회를 통해 대중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 김수남 사진작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다큐 사진작가로 ‘한국의 굿’, 아시아 소수민족의 생활상 등을 사진으로 담아내며 인류문화 사진 분야에서 독보적인 업적을 쌓았다가 지난 2006년 태국에서 현지 부족의 신년 축제를 사진으로 담다가 뇌출혈로 별세했다.

김수남 작가의 9주기 회고전 ‘극(極) 끝없는 기억’이 다음달 13일부터 3월 25일까지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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