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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버커루 청바지로 유명한 엠케이트렌드(069640)가 새해 벽두부터 중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말부터 연초사이 중국내 NBA매장을 5개 추가 오픈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이 올 해 80여개를 더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혀 올해가 중국성장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코스피 상장사인 엠케이트렌드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에 NBA매장 3개를 오픈한데 이어 이달에도 2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중국내 NBA매장은 총 18개로 늘어났다.

이달에 오픈한 매장은 항주와 상해에 위치해 있다.

NBA브랜드는 엠케이트렌드가 미국에서 라이센스로 들여온 의류브랜드다.

엠케이트렌드측은 “지난해 5월 NBA브랜드를 중국에 론칭한 후 꾸준하게 매장을 늘려왔다”며 “올해는 더욱 매장확장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시장공략에 나서겠다는 뜻이다.

엠케이트렌드측은 “올해 추가로 80여개의 매장을 상해와 북경지역에 집중적으로 오픈할 것”이라고 말했다.

NBA매장의 중국진출이 올해 본격화 되면서 올 실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엠케이트렌드는 지난해 9월까지 1780억원 매출에 2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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