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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지분보유 목적을 경영참가로 변경…지분경쟁 가능성도 존재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5-01-28 00:10 KRD3
#엔씨소프트(036570) #넥슨 #넥슨경영권참여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엔씨소프트의 최대주주인 넥슨은 지분보유 목적을 기존 단순투자목적에서 경영참가목적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임원의 선임 및 해임, 이사회 등 회사의 기관과 관련된 정관의 변경, 배당의 결정 등 주요주주로서 회사에 영향력 행사가 가능하게 됐다.

현재 지분구성은 넥슨(15.08%), 김택진 외 3인(10.16%), 국민연금 (6.88%), 자사주 (8.99%)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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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김택진 대표이사의 임기만료일이 2015년 3월 28일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주주총회시 경영권 변화가능성은 존재한다”며 “만약 넥슨이 경영에 참여할 경우 구조조정을 통함 비용절감, 게임의 ARPU 증가, 온라인·모바일게임의 글로벌 채널 등의 활용 등이 가능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물론 전반적인 경영에 대한 변화는 장기적인 이슈로 접근해야 하며, MMORPG라는 게임의 특성과 넥슨의 기존사업과는 괴리가 있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 있다.

참고로 넥슨이 인수(2010년 6월)했던 넥슨지티(구 게임하이)의 경우 2009년 연결매출액 515억, 영업이익 130억원에서 2013년 연결매출액 553억원, 영업이익 228억원으로 개선된 사례가 있음

정재우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는 넥슨의 투자목적 변경에 대해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고 이에 따른 지분경쟁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내다봤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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