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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3’ 양파, 7년 공백 무색 ‘완벽 무대’로 감동 선사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5-01-31 16:22 KRD7
#양파 #나가수 #애송이의 사랑

열창 데뷔곡 ‘애송이의 사랑’ 음원 강타

NSP통신- (MBC 나가수3 방송 캡처)
(MBC ‘나가수3’ 방송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감성보컬 양파가 7년만에 감동무대를 선사하며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양파는 지난 30일 방송된 MBS ‘나는 가수다3’(이하 ‘나가수3’)에 출연해 그의 무대를 그리워했던 팬들에게 반가움을 전했다.

이날 순백의 미니드레스를 입고 7년만에 무대에 오른 양파는 첫 경연 곡으로 지난 1997년 발표된 자신의 데뷔곡 ‘애송이의 사랑’을 선곡해 열창해내며 무난하게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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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양파는 사전 인터뷰에서 밝힌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더욱 단단해진 가창력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아련한 감성을 배가시켜 감동을 선물했다.

양파는 노래가 끝이나고 관객의 박수가 쏟아지자 “홀가분하기보다 많이 아쉽고 슬프다. 너무 긴장이 돼 기절할 뻔 했다”면서 “진심이 담긴 노래였다. 꼴등이라도 괜찮다”고 무대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양파의 무대를 접한 네티즌들은 “양파는 창법부터 느낌까지 훨씬 깊고 풍부해져서 그 동안의 시간과 노력이 느껴지는 듯 했다”, “양파 또 늘었구나. 공백기에도 연습을 꾸준히 해왔음이 증명되는 보컬”, “진짜 양파언니 반가워서 눈물날 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같은 뜨거운 관심은 음원에도 즉각 반영돼 방송 후 ‘애송이의 사랑’은 멜론, 엠넷,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지니 등 총 10개 음원차트 순위권에 동시에 진입하며 차트 역주행을 하고있다.

한편 양파는 이날 방송에서 그 동안의 공백과 관련해 “너무 어렸고 세상을 몰라 처세에 무능했다”며 “컴백을 했는데 소속사가 공중분해 되는 일들이 계속 반복돼 지난 7년여 간 본의 아니게 공백기를 가질 수 밖에 없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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