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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박지원 후보캠프 전격 방문…“꼭 되셔야 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01-31 18:46 KRD7
#이희호 #박지원 #새정치연합 #권노갑 #김유정
NSP통신-박지원 새정치연합 당대표후보(좌)가 선거캠프를 방문한 이희호 여사(가운데)의 손을 모아잡는 것을 권노갑 상임고문(좌)이 박수치며 지켜보고있다.
박지원 새정치연합 당대표후보(좌)가 선거캠프를 방문한 이희호 여사(가운데)의 손을 모아잡는 것을 권노갑 상임고문(좌)이 박수치며 지켜보고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희호 여사가 31일 오전 박지원 새정치연합 당대표후보의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캠프 사무실을 전격 방문했다.

이 여사는 “남편의 대통령 당선 직후 방문한 것 말고는 정당 사무실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뿐이다”며 “이번에 대표로 출마하셨으니까 꼭 되셔야 한다. 성공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 후보는 “여사님이 뒤에서 돕는 분이시고, 수 십년 김대중 대통령님과 동행하시면서 영광스럽게 두 번째 방문으로 제 사무실을 찾아주셔서 큰 격려를 받았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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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권노갑 고문님을 비롯해 김대중 대통령님을 모셨던 분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며 “이번 전대에서 85%를 차지하는 당원 대의원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데 15%를 차지하는 국민여론조사에서 대선후보를 했던 상대후보에게 뒤진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박 후보는 “대통령님께서도 생전에 그러시고, 여사님도 ‘선거는 항상 마지막까지 겸손하게 노력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잘 알고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박지원 당대표후보가(가운데 좌측) 선거캠프를 방문한 이희호 여사(가운데 우측)일행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지원 당대표후보가(가운데 좌측) 선거캠프를 방문한 이희호 여사(가운데 우측)일행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편 이날 이희호 여사의 박지원 당대표후보 선거캠프 방문에는 권노갑 민주당 상임고문, 김옥두, 박양수, 이훈평 전 의원, 김현중, 이동섭 전 새정치민주연합 사무부총장을 비롯해 박지원 캠프의 전현희 비서실장, 김유정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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