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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지난해 연구·개발 115억 유로 투자…빈터콘 회장, “애플·구글 관심 환영”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03-04 17:4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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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폭스바겐 A.G 마틴 빈터콘 회장
폭스바겐 A.G 마틴 빈터콘 회장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마틴 빈터콘 폭스바겐그룹 회장은 지난해 연구 개발에 115억 유로(한화 14조 1000억 원)를 투자했고 자동차 디지털부분에 대한 애플·구글의 관심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AG의 마틴 빈터콘(Prof. Dr. Martin Winterkorn) 회장은 ‘2015 제네바 국제 모터쇼’ 전 날인 2일 열린 폭스바겐 그룹나이트에서 “폭스바겐은 혁신의 씽크 탱크이며 미래를 향한 길을 정확하게 짚어주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폭스바겐의 미래 지향적인 퓨쳐 트랙에서 총 4만 6000여명의 연구원과 1만 명 이상의 IT 개발자가 미래의 이동수단을 연구했고 대안적인 주행 컨셉이나 자동차와 공장의 디지털화와 같은 미래의 이동수단 개발에 몰두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구·개발에 115억 유로를 투자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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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빈터콘 회장은 “자동차 엔지니어링과 제조의 중심에 있는 유럽이 무인자동주행 시스템(piloted driving)과 같은 주요 기술들을 의지를 가지고 빠르게 밀고 나가야 한다”며 “놀랍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애플, 구글 그리고 자동차 업계의 관심을 저는 매우 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빈터콘 회장은 “기술은 그 자체로 끝이 아니다. 폭스바겐의 모든 기술은 사람들, 즉 우리 고객들을 위한 것이다”며 “왜냐하면 이러한 기술들은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을 가능케 하고, 자원과 환경을 보호하고, 또 모바일 세상과 디지털 세상과의 융화를 가져오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폭스바겐 그룹은 센서 기술과의 연결성(connectivity)덕분에 이미 세계 최대의 네트워킹된 플릿과 저-CO2 플릿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57개 모델 라인업이 이산화탄소 배출량 95g 목표를 달성했다.

또 지난해 연간 판매량 1000만대 시대를 열었고 사상최초로 올해 1월과 2월 총 150만대 이상의 차를 고객에게 인도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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