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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양승조 사무총장, 이하 새정치연합 공관위)는 지난 3일 제3차 공천위원회 회의에서 오는 4월 29일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경선후보자 9인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3일 오전 진행된 3차 회의에서 서울특별시 관악구‘을’은 김희철·정태호 후보, 광주광역시 서구‘을’은 김성현·김하중·조영택 후보,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는 김창호·엄예성·은수미·정환석·홍훈희 등 재·보궐선거 후보자 10인에 대한 심층 면접을 실시했다.

면접은 예정시간보다 한 시간 반 이상 더 소요됐으며, 저녁 8시에 속개한 회의에서 공관위원들은 후보자의 정체성 및 기여도, 공익적 사회봉사활동, 업무수행 능력 및 전문·도덕성과 후보적합도 및 경쟁력을 다각도로 평가해 경선 후보자 9인을 확정했다.

또 67차 최고위에서 의결에 의거, 경선은 권리당원 100분의 50, 일반국민 100분의 50으로 반영해 실시하되, 경선방법은 권리당원은 오는 14일에 현장연설 청취 후 현장 투표하고, 일반국민은 여론조사 방식으로 경선을 실시키로 의결했다.

한편 새정치연합 공관위는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규성 국회의원)의 논의와 결정에 따라 경선 세부 사항이 결정되고, 세칙에 따라 공정하고 엄격한 절차에 따라 각 지역의 후보자가 선출될 것이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의 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경선에 대한 당원과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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