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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결제시장, 수수료 외 광고매출 극대화 초점 전망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5-03-05 06:09 KR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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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글로벌 IT업체들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으로 결제 시장 진출을 가속화 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가 미국의 마그네틱카드 인식용 결제업체인 루프페이 인수로 미국과 국내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애플은 NFC(근접무선통신)방식인 애플페이로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까지 애플페이의 가맹점수는 22만개로 추정된다. 2016년 애플페이의 결제 거래액은 2000억달러(한화 220조원)까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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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우 알리바바의 알리페이와 텐센트의 텐페이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시장(대중교통, 편의점, 레스토랑 등)내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조사기관 이마켓터(eMarketer)에 따르면 2014년 글로벌 리테일 (상점 기준)시장 규모는 21조달러(+5.3% YoY)를 기록했다.

온라인 유통 시장 비중은 6%에 불과하다. 글로벌 IT업체들의 오프라인 결제 시장 진출로 결제 이용자 수는 더욱 증가될 전망이다. 2017년 전세계 모바일 결제 이용자 수는 5억 4000만명(+21.4% YoY)으로 예상한다.

일반적으로 모바일 결제를 통한 주 수익원은 상품 거래액에서 일정 수수료를 가져오는 구조.

페이팔은 2~3%를 알리페이는 1% 수준이다. 애플페이는 가맹점으로부터 0.15%의 수수료를 얻는다. 2016년 예상 거래액 2000억달러에서 약 3억달러 수준이다. 애플의 전체 매출액의 1%미만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손승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IT업체들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결제 시장 진출은 이용자 정보 분석을 통한 광고 매출의 극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014년 전세계 모바일 결제 이용자 수는 3억 2000만명(+28% YoY)으로 예상한다. 결제 사용자 수의 증가는 사용자 정보의 축적을 통한 구매 패턴 분석(빅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다.

이용자에 맞는 타켓팅을 통한 성과형 광고가 가능할 전망이다.

성과형 광고는 롱테일 광고(중소형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광고 시장) 시장에 적합하다. 2014년 기준 구글과 페이스북은 글로벌 롱테일 광고 시장 내의 점유율은 70%로 추정된다.

2014년 페이스북의 중소형 사업자를 포함한 광고주 수는 200만명을 기록했다. 2013년 대비 2배 성장했다. 지난 4분기 모바일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성장한 25억달러를 기록했다.

페이스북도 결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시장 진출이 본격화 될시 성과형 광고 효과는 극대화 될 전망이다. 모바일 광고 매출의 높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국내에서는 네이버와 다음카카오가 모바일 결제 시장에 진출했다.

네이버는 지난 12월 라인 페이를 통해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광고 집행이 가능한 라인앳(중소형 광고주 대상)서비스와 라인 페이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라인 광고 매출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올해 라인 광고 매출은 3884억원(+144% YoY)이 전망된다.

다음카카오의 카카오페이는 현재 누적 가입자 약 300만명, 가맹점 수는 60개로 추정된다. 아직 성장 초기 단계다. 카카오스토리 광고는 아직 체류 시간과 CTR(노출당 클릭률)이 낮다.

국내 롱테일 시장 확대에 한계가 있다. 결제 기반 성과형 광고가 완성되면 본격적인 롱테일 광고 시장 침투가 예상된다. 올해 카카오 광고 매출은 1311억원(+76.7% YoY)으로 예상된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rjy82@nspna.com, 류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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