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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말, 외국인 코스닥 보유 투자 규모 18조 원…14개월만 52.54% 급증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03-05 08:5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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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외국인들의 코스닥 투자 보유액이 지난달 말 18조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2개월만에 50% 넘게 급증했다.

금융감독원 ‘코스닥 시장 추이 및 외국인 투자 동향’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가 2월 5일 기준 600.8p로 2008년 이후 최고치인 600p를 돌파하며 지난해 말 543.0p 대비 10.6% 상승했다.

또 이와 함께 증권사의 신용융자 규모도 지난해 말 2조 5000억 원에서 2월말 3조 1000억 원으로 20.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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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 주식보유 금액은 2013년말 11조 8000억 원에서 2월말 현재 18조원으로 이 기간 무려 52.54% 급증한 6조 2000억 원이 늘었다. 이는 지수 상승과 동반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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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코스닥 주식 순매수 현황

2014년중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분기별 순매수를 지속했으나, 올해 이후(’15.1~2월)에는 소폭 순매도(△0.1조원)로 전환됐고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올해 들어 매도 규모를 축소해 나가는 모습 (’14.4분기 2.4조원 순매도 → ’15.1~2월 0.2조원 순매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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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 기간 중 코스닥 시장 주요 순매수 지역은 미국(0.8조원), 아시아(0.2조원) 등이며 유럽은 소규모 순매도(△0.01조원)했다.

하지만 이는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영국을 비롯한 유럽이 순매도(△8.7조원)를 주도한 것과는 다소 대조적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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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 기간 중 외국인은 펀드(0.8조원), 연기금(0.2조원) 등을 순매수 하고 금융기관(△0.1조원), 개인(△0.1조원) 등은 순매도했다.

또 이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이 총 5조원을 순매수(연기금 4.9조원, 펀드 1.9조원, 금융기관 △6.5조원 등)한 것과는 달리 펀드의 순매수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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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제약(0.4조원), 반도체(0.3조원), 의료․정밀기기(0.2조원) 등의 업종을 주로 순매수했고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전기전자(7.4조원), 금융업(2.4조원), 전기가스(1.7조원) 등으로 순매수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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