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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러시아 냉동식품 시장 공략 본격화…연매출 100억 목표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5-03-05 14:24 KRD2
#CJ제일제당(097950) #비비고 만두 #러시아 냉동식품 시장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CJ제일제당이 연 9조원에 달하는 러시아 냉동식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한식 통합 브랜드 ‘비비고(bibigo)’가 프리미엄급 고기만두류와 야채만두류를 앞세워 러시아 냉동식품시장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두부 야채 군만두’와 ‘비비고 김치 두부 군만두’, ‘비비고 연육 왕교자’, ‘비비고 샤오롱 만두’, ‘비비고 왕교자’, ‘비비고 군만두’, ‘비비고 물만두’, ‘비비고 왕만두’ 등 총 8종을 선보이며 러시아 소비자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돼지고기를 원재료로 한 기본 제품은 물론, 두부·김치 등을 주재료로 한 야채 위주의 제품까지 구성했다.

NSP통신-CJ제일제당 비비고 만두 러시아 대형마트 시식행사 모습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 비비고 만두 러시아 대형마트 시식행사 모습 (CJ제일제당 제공)

특히 러시아도 한국과 동일하게 ‘펠메니(Pelmeni)라 불리는 고기만두와 야채·감자가 들어간 만두 ‘바레니키(Varenyky)’ 등 만두시장이 형성돼 있다는 점을 반영해 맛과 건강, 편의성을 갖춘 비비고 만두를 전략 제품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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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부터 대형 유통채널 입점에 집중해 현재 독일계 유통체인 메트로(Metro) 74개 전점과 러시아 연방체인 뻬레클료스톡 100개점 등에서 판매중이다.

러시아 냉동식품 시장은 지난 2007년 4조원대에서 지난해 약 9조원으로 급성장했고, 2017년에는 10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거대시장이다. 조리가 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소비가 지속 확대, 육류제품에 국한된 냉동식품이 빵·수산물·과일·채소 등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만두 외에도 추가 냉동제품을 출시해 사업을 강화하고, 월드스타 싸이를 활용한 스타 마케팅 등 공격적인 영업·마케팅활동을 전개해 내년에는 100억원 매출을 달성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정창일 CJ제일제당 식품글로벌 해외영업팀 과장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CJ제일제당의 글로벌 전략제품 중 하나인 비비고 만두가 성공적으로 러시아 시장에 자리잡고 한국 전통의 만두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비비고 만두 외에도 냉동면 등 냉동 카테고리를 적극 확대해 러시아 식품 시장에서 ‘K-Food’ 열풍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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