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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모세의 기적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성료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5-03-24 16:00 KRD7
#진도군
NSP통신- (진도군)
(진도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세계적인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도군은 지난 20일부터 4일 동안 고군면 회동과 가계 일원에서 열린 제37회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 61만 명의 국내 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성황을 이뤘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일본과 중국 등 외국 관광객만도 8만6462명에 달해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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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입장권 판매수익은 5억9000여만 원으로 지역경제에 미친 직 간접 효과는 수십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에 걸맞게 축제 공간을 전통 민속 문화공연, 전시․체험, 글로벌 존 등 테마별로 운영하고 바닷길 횃불 퍼레이드 등 외국인 참여 프로그램 확대와 바닷길 해안 도로에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열어 관광객이 보고 느끼며 즐기면서 머물고 갈 수 있는 축제로 개최했다.

또 뽕할머니의 소망을 담아 축제의 주제인 ‘만남’을 염원하는 신비의 바닷길 소망띠 잇기 행사에 관광객과 군민들 1000여 명이 참가해 1000여 개의 오색 풍선을 하늘로 날리기도 했다.

진도 홍주와 미역, 김, 울금, 구기자 등 진도 특산품 판매장에는 관광객들이 몰려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중국, 일본, 미국 등 외국 관광객들의 방문 등으로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향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우리나라 대표 축제 승격과 지구촌 온 세계인이 함께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1975년 주한 프랑스 피에르랑디 대사가 바닷길이 갈라지는 현상을 목격하고 프랑스 신문에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 소개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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