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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지배구조원, 현대차 ‘최대주주 독단·이사회 무능’ 지적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03-27 11:1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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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005380) 그룹의 한전부지 매입과 관련해 최대주주의 독단적 결정과 이를 견제하지 못한 이사회의 무능 때문이라는 전문가 지적이 제기됐다.

하지만 이와 관련 현대차는 “해당 기관은 JD파워와 같은 권위있는 평가기관이 아니며 보고서는 신뢰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있다”며 “홍보를 위한 것이 아닌가 추청 된다”고 반박했다.

NSP통신
NSP통신- (한국기업지배구조원)
(한국기업지배구조원)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현대차 지배구조 지적사항

송민경 한국기업지배구조원 기업구조분석 연구원은 “이전하는 한전 부지를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컨소시엄이 당초 감정가 3조 3000억 원의 약 3.16배인 10조 5500억 원에 낙찰 받은 것과 이후 컨소시엄에 참여한 3사의 시가총액이 급락하고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이탈은 최대주주의 독단적 의사결정과 이를 견제하지 못한 이사회의 무능 때문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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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컨소시엄에 참여한 3사의 주가는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2014년 9월 17일(낙찰일) 전일과 비교할 때 6개월 동안 16.5%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현재 송 연구원은 현대차의 보고서 신뢰성 지적에 대해 “그렇게 볼 수도 있지만 홍보를 위해 보고서를 발표한 것은 아니며 그렇게 해야 할 이유도 없다”며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IMF 이후 설립된 비영리사단법인으로 특정 기업에 대한 기업구조 분석 보고서는 이번이 두 번째지만 그 동안 이슈분석에서 계속 기업지배구조를 평가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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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한국기업지배구조원)
(한국기업지배구조원)

한편, 송민경 연구원이 지적하고 있는 현대차의 문제로는 ▲최대주주 등의 독단적 의사결정▲이사회의 재무 분야 전문성 부족 ▲성과 및 주주가치 경영과 거리가 먼 이사보수 체계 등으로 언급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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