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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은행, 작년 당기순손실 646억원…적자 전환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5-03-31 15:4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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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하 SC은행)은 2014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대손준비금 반영 후 조정 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20억 원 감소한 7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손준비금 반영 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15억 원 감소한 646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연간 실적은 지속적인 저금리 기조, 유동성 과잉, 변동성 저하, 대출 수요 감소, 경쟁 심화 등 어려운 영업 환경의 영향을 받았다. 2014년 진행된 비즈니스 조정 및 재편 작업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이로 인해 마진과 볼륨 성장은 크게 압박을 받았으며 대손충당금 적립액도 증가했다.

그러나 SC은행은 풍부한 유동성,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을 통해 견실한 자본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2014년 12월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 1)비율은 각각 14.68%과 13.33%로 여전히 업계 평균과 감독당국의 요건을 크게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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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복 한국SC금융지주 회장 겸 SC은행장은 “위안화 등 새로운 기회를 통한 비즈니스 재편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하는 동시에, 모빌리티 플랫폼을 활용한 찾아가는 뱅킹 서비스, 신세계와의 전략적 제휴 등 미래지향적 영업기반을 착실히 다지고 있다”며, “고객의 니즈와 만족에 중점을 두고 꾸준히 전략을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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