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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경상수지 64.4억 달러, 36개월째 흑자 지속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5-04-02 09:34 KRD7
#한국은행 #국제수지 #경상수지 #금융계정 #수출입

유가하락 영향 전년 동기 比 수출입↓

NSP통신-(자료제공=한국은행)
(자료제공=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경상수지가 수출보다 수입 감소폭이 큰 형태를 유지하며 36개월째 흑자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15년 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2월 경상수지는 6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2012년 3월 이후 36개월(2년 12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현재까지의 경상수지 최장 흑자기록은 1986년 6월부터 3년2개월간 이어진 것이다.

상품수지의 흑자규모는 전월의 66억9000만달러에서 73억2000만달러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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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수출은 406억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5.4% 감소했다. 통관기준으로는 전년동기대비 3.3% 감소한 415억달러 기록했으며, 석유제품을 제외하면 전년동기대비 0.7%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선박 등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 화공품 및 가전제품 등이 수출이 감소했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1.9% 감소한 332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통관기준으로는 전년동기대비 19.7% 감소한 337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에너지류를 제외하면 3.3% 줄었다. 자본재 및 소비재 수입은 각각 3.6% 및 7.4% 증가했으나 원자재 수입이 34.1% 줄며 감소를 주도했다.

서비스수지의 적자규모는 여행수지 개선 등으로 전월 23억8000만달러에서 20억6000만달러로 축소됐다. 본원소득수지의 흑자규모는 배당수입 감소 등에 의해 전월의 29억달러에서 14억달러로 크게 줄었다.

이전소득수지는 2억2000만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NSP통신-(자료제공=한국은행)
(자료제공=한국은행)

금융계정의 유출초 규모는 전월의 82억4000만달러에서 55억4000만달러로 크게 축소됐다.

부문별로 보면 직접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외국인직접투자의 순유출 전환으로 전월의 10억달러에서 19억9000만달러로 확대됐다.

증권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외국인의 증권투자 순유입 전환 등으로 전월의 36억2000만달러에서 30억달러로 축소됐으며, 파생금융상품은 3000만달러 유입초을 시현했다.

기타투자는 금융기관의 대출 회수에도 불구하고 차입 순상환 전환 등으로 전월의 4억9000만달러 유입초에서 3억7000만달러 유출초로 전환됐다.

준비자산은 2억달러 증가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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