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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1분기 매출감소 ‘제한적’…어벤져스2 등 기대 2분기 실적↑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5-04-10 08:11 KRD3
#CJ CGV(079160)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CJ CGV(079160)의 1분기 실적은 흥행작 부재에 따른 관객수 감소로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컨센서스는 상회할 전망이다.

전년 1분기 ‘겨울왕국’, ‘수상한그녀’ 등이 흥행하며 1800만 이상의 관객을 끌어 모았으나 올해 1분기는 크게 흥행했던 작품이 없었다.

이에 따라 전체 관객수는 전년대비 7.5% 감소했다. 다만 전년대비 상승한 ATP(Average Ticket Price)로 인해 매출감소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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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별도기준 CGV 전체매출은 20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 감소하고 영업이익도 170억원으로 전년대비 3% 감소할 전망이나 시장 컨센서스 기준 영업이익(153억원)대비로는 11% 상회하는 수준이다”고 분석했다.

견조한 실적은 지난 2014년 하반기부터 진행했던 비용효율화 작업으로 인건비 절감 및 프로모션 축소효과가 있었기 때문.

중국 자회사들의 실적도 적자폭을 줄이면서 개선될 것으로 보이고 베트남 자회사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피부로 느끼는 실적은 더욱 견조해 보일 것이다.

황승택 애널리스트는 “전년대비 2분기 실적은 1분기대비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개봉한 ‘분노의질주’의 흥행이 견조한 수준이고 4월말 개봉하는 ‘어벤져스2’에 대한 기대가 높기 때문이다”고 내다봤다.

어벤져스2의 경우 전작(770만)의 흥행을 넘어 1000만 이상의 관람객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영화 장수상회도 소기의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판단된다. 관객수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르긴 하지만 4월 8일까지의 관객수는 전년동기대비 59% 증가한 상황이다.

2014년 2분기 세월호 참사로 인한 부진이 기저효과로 작용하며 증가세는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4%, 영업이익은 83.7% 개선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2014년 대비 2015년 신작라인업이 월등히 우수해 보이는 만큼 3분기 이후에도 전반적으로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진출 자회사들의 실적개선도 긍정적. 특히 중국 영화시장의 공격적인 성장 및 CGV의 2~3선 도시 집중 전략이 주효하며 중국 자회사들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며 2015년 BEP 도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긍정적이다.

1분기 중국 박스오피스는 30% 수준 성장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증가분의 70% 이상이 2~3선 도시에서 창출되고 있는 만큼 2~3선 도시에 집중하고 있는 CGV 중국 자회사들의 실적은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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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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