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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유입 현금 주택부문 사업비 활용 가능성↑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5-04-13 08:20 KRD7
#GS건설(006360)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GS건설(006360)은 자사주를 교환대상으로 하는 사채 발행을 위해 570억원 규모의 자사주 143만 9281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사채의 만기일은 2045년 4월 14일, 교환청구기간은 2015년 5월 14일부터이며 이율은 2.90%이다. 교환가액은 3만9600원이며 10일 종가 3만3600원에서 17.9% 할증된 수준이다.

자사주의 블록딜 시 할인 매각이 일반적임을 감안하면 18% 할증된 교환가액과 낮은 금리, 영구채로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받는 점은 GS건설에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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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 증가로 ROE는 약 0.05%p 감소, 부채비율은 4%p 감소한다.

GS건설의 2015년 전략은 보유 자산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와 핵심 사업(주택, 리파이너리) 집중이다. 자사주 매각 외에도 파르나스 호텔과 서교 모델하우스 부지 매각을 예정하고 있다.

상반기 내 매각 예상가인 8300억~8800억원의 현금 유입이 이뤄질 전망이다.

GS건설은 2014년 말 기준 총차입금 3조9000억원, 현금 및 예금 2조2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미청구공사액은 전년 대비 22% 증가해 우려사항이나 영업현금 흐름은 선수금 효과로 플러스 전환됐다.

차입금 중 장기CP는 8000억원, 사채는 6800억원이다. 만기도래는 2015년은 없고 2016년 사채 3200억, 2017년 사채 2000억원이다. 2015년에 사채와 CP 만기 도래 분이 없고 일반 대출의 평균 차입 이자율이 2% 후반에 불과해 차입금 감축의 필요성은 크지 않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유입된 현금은 차입금 감축보다 업황이 양호한 주택부문의 사업비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며 “토지 매입(2014년 4,500억원 규모 매입)이나 미착공PF 처리(2015년 5000억~6000억 착공 목표), 재개발재건축 조합원 관련 자금으로 활용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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