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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임실군이 14일 ‘2015년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에 최종 확정된 14가정을 초청해 항공권 전달식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심민 군수를 비롯 문홍식 의장, 김경순 임실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및 친정나들이 확정 대상자 14가정 28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나눴다.

이번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은 임실군에 3년이상 거주하며 최근 2년이내 친정방문 경험이 없는 모범적인 가정이 최종 선정됐으며, 선정대상자는 원하는 시기에 모국을 방문할 수 있으며 왕복항공권과 교통비를 지원 받게 된다.

심민 군수는 이 자리에서"장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해 친정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는 저소득 다문화가족에게 친정방문 기회를 늘려 지역사회에 안정적 정착과 행복한 가정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은 국제화 시대를 맞아 해마다 증가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언어 및 문화적 차이 극복을 위해 우리말 교육, 부모교육, 자녀생활서비스, 문화체험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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