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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미소금융 대출금액 709억원…전년동기比 32%↑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5-04-17 10:47 KRD7
#미소금융중앙재단 #대출 #실적 #서민금융
NSP통신-(자료제공=미소금융중앙재단)
(자료제공=미소금융중앙재단)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지난 1분기(1~3월) 미소금융 지점을 통한 대출은 리모델링(2014년7월) 시행 및 신상품 출시(2015년3월) 등의 효과로 709억원(623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한 수준이다.

미소금융중앙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시행한 리모델링 제도를 통해 지원기준이 완화되며 관련 내용들이 사업에 반영됐다”고 말하며 “심사프로세스 개선, 비금융서비스 확대, 상품 단순화와 함께 올해 초 신상품 출시 등의 영향을 받으며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한 달간 신상품 대출실적은 임대주택보증금 대출 등 395건, 18억원의 금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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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 총 대출누계는 8만8793건, 금액으로는 1조 738억원을 기록했다.

연체율은 6.8%(3월말 현재 3개월 이상 연체, 대출잔액 기준)이며, 동일한 기준(7등급 이하)의 ’신용등급별 가계대출 불량률(3개월 이상)‘과 비교할 때,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서민금융에 대한 관심과 유효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미소금융 콜센터 상담 문의는 전년동기 대비 5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1분기 중 콜센터 상담문의 3만6868건, 온라인방문 15만8987건, 지점 상담문의 1만5449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통시장 영세상인 대출실적은 166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28% 증가했다.

민간복지사업자, 전통시장 영세상인 대출 및 소액보험 지원금을 포함할 경우, 미소금융 전체 지원 누계실적은 1조 4630억원에 달한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자금 공급을 늘리는 것 외에도 자활과 재기를 위한 비금융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 말하며, “서민금융진흥원 설립을 통해 종합적이고 유기적인 서민금융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미소금융중앙재단은 자금 지원 이후 교육·컨설팅·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미소금융 이용자가 자활과 재기에 성공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 출범 예정인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종합적인 상담, 대출, 사후관리, 고용·복지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이용자의 자활과 재기를 도울 수 있도록 종합적·유기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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