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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1분기 당기순이익 3738억 시현…전년 동기比 94%↑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5-04-17 16:3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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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4% 증가한 3738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201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수수료 이익 및 매매 평가이익의 양호한 증가 및 대손충당금 전입액 감소로 인해 분기 기준으로는 2014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수수료 이익은 신탁보수, 증권신탁 수수료 및 인수자문 수수료 등이 항목별 고른 증가를 통해 전년 동기대비 535억원(12.9%) 증가한 4669억원, 매매평가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053억원(546%) 증가한 2428억원,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전년동기 대비 356억원(11.9%) 감소했다. 핵심이익도 1만586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6억원(1.9%) 증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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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의 NIM은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0.05%p 하락한 1.83%이나, 일반영업이익의 증가에 따라 주요 경영지표인 ROE 및 ROA는 각각 전년동기 대비 3.23%p, 0.21%p 증가한 7.11% 와 0.49%를 달성했다.

수익대비 비용을 나타내는 총영업이익경비율(C/I Ratio)은 전년동기 대비 4.0%p 하락해 58.7%로 개선됐으며, 대손비용율(Credit Cost)도 전년동기 대비 0.06%p 하락한 0.45%로 개선됐다.

총자산은 전분기 대비 5.6조원(1.4%) 증가한 396조1000억원으로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조정 정책에 따라 대기업 대출은 감소했고, 중기업 대출은 증가했다. 핵심저금리성 예금은 35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1000억원(3.3%) 증가했다.

◆하나은행 1분기 당기순이익 2608억원 = 하나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82억원(6.5%) 감소한 2608억원을 기록했으나, 2014년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통합관련 일회성 이익 1130억원 차감하면 전년동기 대비 637억원(32.3%) 증가했다.

이자이익 및 수수료 이익을 합한 핵심이익과 매매평가이익도 각각 24억원, 774억원 증가해 영업에 따른 이익구조는 개선됐다.

NIM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저금리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전분기 대비 0.03%p 하락한 1.39%인 반면 주요 경영지표인 ROE 및 ROA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97%p, 0.19%p 하락한 7.73%, 0.57%를 달성했다. C/I Ratio는 전년동기 대비 1%p 하락한 50.9%로 개선됐고, 대손비용율(Credit Cost)도 전년동기 대비 0.10%p 하락한 0.25%로 개선됐다.

◆외환은행 1분기 당기순이익 1221억원 = 외환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22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16억원(73.2%) 증가했다. 이는 매매 평가이익 828억원과 삼성자동차 채권 관련 손익 246억원 증가에 따른 것이다. 핵심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14억원 감소했다.

NIM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저금리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전분기 대비 0.03%p 하락한 1.48%, ROE 및 ROA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2%p, 0.10%p 상승한 4.96% 와 0.40%를 달성하였고, C/I Ratio는 전년동기 대비 4.3%p 하락한 57.8%로 개선됐고, 대손비용율(Credit Cost)도 전년동기 대비 0.06%p 하락한 0.60%로 개선됐다.

하나대투증권 1분기 당기순이익은 주식시장 호조 및 금리 하락에 따른 수수료 수익과 매매 평가이익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95억 증가한 425억을 시현했다.

이밖에 하나캐피탈은 147억원, 하나저축은행은 76억원, 하나생명은 48억원의 1분기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하나카드는 1분기에 4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시현했으나, 이는 IT시스템 통합비용 등 통합초기비용의 일시적 영향으로 이를 제외하면 74억원 정도의 분기 흑자 수준이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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