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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상철 NS홈쇼핑 대표 “공영홈쇼핑과 협업 시스템 구축할 것”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5-04-20 14:41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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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NS홈쇼핑이 국내 농수축산업 발전을 위해 지자체와 연계, 관련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오는 7월 개국하는 공영홈쇼핑(제7홈쇼핑)사와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도상철 NS홈쇼핑 대표는 2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상장 후 첫 기자 간담회를 열고 “7홈쇼핑 개국 취지는 경쟁이 아니다”라며 “7홈쇼핑이 출범하면 홈쇼핑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져 농축수산물 시장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이 많지만 NS홈쇼핑과 7홈쇼핑이 협업을 하면 오히려 국내 농축수산업 발전에 더 좋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 대표는 “NS홈쇼핑은 식품판매 확대를 통해 국내 농수축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홈쇼핑사, 식품산업은 미래산업이라는 명제를 잊지 않는 ‘1등 식품 전문 유통기업’이 되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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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올해로 8회 째를 맞는 우리먹거리 요리경연축제 역시 전시성 홍보행사가 아닌 2001년 창립 이래 당사가 꾸준히 노력해 온 국내 농수축산업 발전과 육성을 위한 의지와 정성이 담긴 행사”라고 강조했다.

NS홈쇼핑은 이날 “농수축산물의 소비촉진과 농수축산가 육성을 위해서는 ‘원물이 아닌 부가가치를 판매’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NS홈쇼핑은 지난해 메주와 된장 판매를 통해 원재료인 콩을 166톤이나 소비했다. 갈비 판매를 통해서는 원재료인 갈비 1193톤을 비롯해 전지 1030톤, 후지 1030톤, 배 237톤, 양파 199톤, 마늘 180톤, 생강 12톤(2006~2014년 기준)을 소비하기도 했다.

NS홈쇼핑은 지난 2001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생물과 가공식품을 직접 보거나 맛보지 않고 TV에서 설명만 듣고 구매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던 당시 농수산TV로 출범해 가공되지 않은 쌀, 배추, 무 등 농수산물을 ‘원물’로 판매하며 홈쇼핑에서 식품 판매의 스타트를 끊었다.

1년 내내 방송하는 홈쇼핑과 달리 계절별 상품 수급문제와 유통기한 및 신선배송, 사업자 영세성으로 대량생산에 대한 제약, 품질규격화 및 품질관리 등으로 사업초기 어려움도 많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함께 TV를 보며 구매하는 것에 대한 낯섦과 식품은 직접 맛보고 사야한다는 소비자들의 고정관념까지 극복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다. 식품MD들은 전국 팔도를 순회하며 지역 유명 음식점을 찾아가 상품개발부터 공장섭외, 대량생산, 품질관리, 상품 이름까지 지어야 했다는 것.

이렇게 탄생하게 된 히트상품으로는 전철우 항아리갈비와 평양냉면, 배연정의 소머리국밥, 완도전복, 지리산고로쇠수액, 고창 복분자, 이정섭 소갈비찜, 김혜자다시팩 등이 있다.

아울러 NS홈쇼핑은 식품 유통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품질관리라고 강조했다. 대량생산된 상품의 품질과 신선도를 동일하게 유지하기 위해 업계에서 유일하게 ‘식품안전연구소’를 운영, 국가에서 인정한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공식 인증기관이자 KOLAS 사무국을 통해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NS홈쇼핑은 식품판매를 통한 국내 농수축산물 판로 개척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매년 요리대회를 전개하고 있다. 올해도 오는 23일 양재aT센터에서 ‘제8회 우리먹거리 요리경연축제’를 열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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