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해운대 관광리조트 엘시티 새 시공사 ‘포스코건설’ …6월 이후엔 아파트분양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5-04-20 14:53 KRD7
#포스코건설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
NSP통신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포스코건설(대표 황태현)은 지난 17일 시행사인 엘시티 PFV와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 개발사업’ 공사도급약정서를 체결함으로써 새로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 사업의 총 사업비는 2조 7000억원을 넘는 초대형 개발사업.

이는 부산시 해운대구 중1동에 101층 랜드마크 타워 1개 동과 85층 주거 타워 2개 동을 짓는 사업이다. 랜드마크 타워에는 레지던스 호텔 561실과 6성급 관광호텔 260실이 들어서고, 주거 타워에는 882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G03-8236672469

건물 바로 앞에 해운대 백사장을 끼고 있는 엘시티 사업은 레저와 휴양, 쇼핑,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원스톱 리빙이 가능한 복합시설이다.

사업은 시행사인 엘시티 PFV가 중국건설사(CSCEC)와 2013년 10월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으나 자금조달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공사가 장기간 지연됐다.

결국 지난 4월 공사도급계약이 합의 해지됨에 따라 시행사는 국내 유력 건설사들로부터 가격을 제출 받은 후 포스코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포스코건설은 현존하는 국내 최고층 건축물인 동북아무역센터를 포함해 송도국제도시에서 초고층 주거시설, 호텔, 상업시설 등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 실적을 다수 가지고 있다.

아울러 다수의 초고층 건축물 시공경험을 통해 내풍·내진 구조계획, 재난 방재시스템 등 관련 특허 86건, 신기술 5건 등을 보유하고 있다.

시행사인 엘시티 이수철 대표는 “시공사를 선정하면서 초고층 시공역량 및 복합단지 개발 경험 뿐만이 아니라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한 브랜드 가치, 기업의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능력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포스코건설을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황태현 사장은 “세계적인 휴양지인 해운대에 건설되는 엘시티는 뛰어난 입지조건과 센텀시티, 동부산관광단지 등을 아우르는 완벽한 인프라를 갖춰 경쟁력이 매우 큰 초대형 프로젝트”라며 “관광도시 부산의 랜드마크가 될 엘시티를 완벽하게 건설해 포스코건설의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입증하고 국내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해운대구청에 시공사 변경 신고 절차를 밟은 후 엘시티 현장에 대규모 장비와 인력을 투입하여 70% 정도 진행된 토목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 오는 6월 이후 아파트 882세대에 대한 분양에 들어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