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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내년 멕시코 공장 가동…실적 2분기 이후 회복국면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5-04-27 08:45 KRD7
#현대모비스(012330)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현대모비스(012330)의 1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4% 변동한 9조700억원·6898억원(OPM 7.6%)으로 기대치를 하회했다.

매출액은 예상보다 많았는데 AS 매출액이 조업일수 감소와 이종통화(유로·루블 등) 약세로 3% (YoY) 감소했으나 모듈·핵심부품 매출액은 완성차 출하 감소에도 불구하고 1%·2% (YoY) 증가하면서 선방했다.

영업이익률은 7.6%로 기대보다 낮았는데 이종통화의 약세로 수익성이 높았던 AS 부문의 이익률이 19.0%로 1.9%p (YoY) 하락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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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상대적으로 마진이 좋았던 유럽·중동 쪽의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모듈 부문의 이익률도 0.2%p (YoY) 하락하면서 5.7%를 기록했고 금융 부문은 여전히 -4.0%였지만 보험료 수입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8.7%p 개선됐다.

법인세율이 34%로 일시적으로 높아진 이유는 R&D 관련 세액 공제가 축소됐고 세율이 높은 해외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2분기 이후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 중이다.

실적 발표 IR에서 현대모비스는 멕시코 내 30만대 규모의 모듈·범퍼 공장과 45만대 규모의 부품(램프·제동·에어백) 공장을 2016년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멕시코 기아 공장과 북미·남미 현대기아 공장에 공급할 것이고 결재 통화는 달러다. 체코 램프공장은 75만대 규모이고 2017년부터 현대기아·BMW 등에 공급한다고 말했다.

AS 부문의 중국 매출이 감소했는데, 위안화 약세 영향을 제거할 경우 전년 수준이고, 경기 하락으로 침체를 보이고 있으나 2분기 이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DAS 제품과 관련해서는 2020년까지 7% 대 시장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에 핵심부품 내재화를 원칙으로 R&D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는 2분기 이후 완성차 출하 증가, 환율 환경의 개선, 그리고 금융 부문의 적자 축소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이익 증가율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완성차의 해외 증설에 따라 모듈과 핵심부품 부문에서의 성장률도 내년부터 다시 높아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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