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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신임 회장(좌측)이 김정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우측)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농협 금융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29일 오전 11시 농협 본관에서 진행된 회장 취임식에서 “튼튼한 건전성 토대 위에서 외형에 걸맞는 내실 있는 수익성 확보라는 농협금융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김회장은 이날 취임식을 통해 농협중앙회 및 농협경제와 상호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직원 전문성 교육 강화, 해외진출을 통한 신사업 발굴·육성, 농업인·서민금융 지원 및 소비자보호 강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농협금융의 공익적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또 “올해 농협금융이 계획한 핵심과제인 ▲교육혁신을 통한 인적 경쟁력 확보 ▲보험사업경쟁력 강화 ▲자산운용 명가로의 도약 작업도 로드맵에 따라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가야한다”고 전했다.

특히 범농협카드 활성화, 복합점포 확대, 대표투자 상품 올셋(Allset) 안착 등 3대 시너지 사업을 중단없이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회장은 이날 아침 취임식전 노동조합 사무실을 가장먼저 방문해 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농협금융이 직면한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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