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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광주시의회)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정부와 정치권에 ‘임을 위한 행진곡’ 5･18 공식 기념곡 지정 및 호남선 KTX요금 인하 등을 요구했다.

30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여섯 번째 정기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과 조영표 광주시의회 의장, 윤장현 광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전국 시･도의회 상호 간의 정보 교류와 지방의회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전국 시･도 의회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이 날 협의회에서는 정부가 국민 대통합에 대한 진정성과 의지를 보여주고 보름 앞으로 다가온 제35주년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온전한 행사로 치를 수 있도록 광주시의회에서 제출한 ‘임을 위한 행진곡 공식 기념곡 지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또 ‘호남선 KTX요금 인하 건의안’을 채택하고 정부가 2005년 당시 약속했던 것처럼 분기역 변경으로 늘어난 요금 만큼은 정부에서 부담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와함께 충청북도 의회가 제출한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도입 건의안’을 채택해 인사청문회의 제도적 장치인 ‘지방자치법’을 조속히 개정․시행하고, 실질적인 청문회 운영을 위해 인사특위 위원에 대한 면책 특권과 정보수집 권한을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협의회는 채택된 건의문을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관련 부처 등에 보내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촉구할 계획이다.

이 날 협의회를 주관한 심철의 부회장(광주시의회 운영위원장)은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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