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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OST 여제’ 백지영이 일본에서도 그 위상을 새삼 입증해 보였다.

백지영은 지난달 29일 도쿄 에비스 가든홀에서 개최된 일본 OST 콘서트 ‘더 퍼스트 드라마 콘서트(The First Drama Concert)’를 예정된 2회 모두 매진시키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다.

백지영은 이 날 공연에서 드라마 ‘황진이’ OST ‘나쁜 사람’, ‘옥탑방 왕세자’ OST ‘한참 지나서’, ‘하이드 지킬, 나’ OST ‘비코즈 오프 유(Because of you)’ 등과 영화 ‘역린’ OST ‘불꽃’까지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다양한 OST 곡들을 선보였다.

특히 백지영은 한국과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 ‘시크릿 가든’ OST ‘그 여자’와 ‘아이리스’ OST ‘잊지 말아요’를 일본어 가사로 불러 현지 관객들을 감동케했다.

백지영은 이번 콘서트에서 공연뿐만 아니라 토크타임과 악수회 등의 이벤트로 일본 팬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마련해 뜨거운 호응을 벋기도 했다.

앞서 백지영은 지난 2013년 5월 1일 일본에서 처음 연 쇼케이스 ‘비지와이 프리미엄 나이트(BZY PREMIUM NIGHT)’ 티켓을 한국 발라드 여가수로는 이례적으로 판매 당일 모두 매진시켜 현지 언론들로부터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 있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 3월 24일 신인가수 송유빈과 함께 ‘새벽 가로수길’을 발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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