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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美자동차 판매, 145만5천대…현대기아 각각 4.7·3.7% 점유기록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5-05-06 07:28 KRD2
#미국자동차판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4월 미국 자동차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4.6% 증가한 145만5000대를 기록했다.

4월 판매의 연환산 판매 대수(SAAR)는 1650만대로 수요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승용세단 부진(YoY-1.6%), SUV 등(Light Truck) 판매 호조(YoY+10.6%)가 지속되고 있다.

BMW(YoY+9.6%), Mercedes-Benz(YoY+13.0%), Audi(YoY+7.5%), Cadillac(YoY+13.7%), Lexus(YoY+11.7%) 등의 럭셔리 브랜드 판매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일반 브랜드의 판매는 정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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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4월 미국 판매는 6만8000대(YoY+2.9%), 시장점유율은 4.7%(YoY-0.1%p)를 기록했다.

현대차 미국 판매 동향은 쏘나타 판매 부진, 엘란트라 판매 정체, 싼타페 판매 호조로 나타났다. 판매는 4월 쏘나타 1만8000대(YoY-12.6%), 엘란트라 2만2000대(YoY+8.3%), 싼타페 1만대 (YoY+11.7%)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4월 대당 인센티브는 2710달러로 추정(TrueCar 기준)되며 전년대비 +47.9% 증가한 수치다.

남경문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의 미국 판매 동향은 쏘나타 부진, 엘란트라 노후에 따른 판매 인센티브 증가가 나타나고 있고 인센티브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장점유율 및 판매 증가세는 더딘 상황이다”며 “판매 부진 요인은 신차 상품성 부족, 모델 노후화, SUV 차종의 경쟁력 부족으로 요약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엘란트라 신차 출시 이전(2015년말)까지 판매 부진이 지속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기아차의 4월 미국 판매는 5만3000대(YoY-0.7%), 시장점유율은 3.7%(YoY-0.2%p)를 기록했다.

판매는 4월 쏘울 1만2000대(YoY-20.7%), 쏘렌토 1만대 (YoY+14.9%), 세도나 3394대(YoY+443.0%)를 기록했다.

기아차의 4월 대당 인센티브는 27580달러로 추정(TrueCar 기준)되며 전년대비 +26.0% 증가한 수치다.

남경문 애널리스트는 “기아차의 미국 판매 동향은 쏘울, 승용 세단 부진에도 불구하고 세도나, 쏘렌토 등의 SUV 판매 호조에 의해 상쇄되고 있는 상황이며 모델 노후화에 따라 인센티브 확대가 진행중이다”며 “기아차 역시 판매 상승세 전환을 위해서는 스포티지, K5 신형 출시가 필요하며 2015년 말 이후 신차 출시 이후 시장점유율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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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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