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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에머슨퍼시픽(025980)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41억원(YoY, +232.8%)과 영업이익 43억원(YoY, 흑자전환)을 시현했다.

매출액은 ‘서울 프로젝트’ 82억원과 ‘부산 프로젝트’ 19억원이 반영되면서 대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분양수익 증가에 기반해 흑자전환 했다.

1분기말 기준 서울과 부산 프로젝트 누적 공사진행률은 각각 41%, 12%인 것으로 보인다.

서울 프로젝트 분양률은 90%를 넘어서면서 양호한 분양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에머슨퍼시픽 실적은 매출액 1510억원(YoY, +220.0%)과 영업이익 338억원(YoY, +233.4%)으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2016년에도 이익상향 사이클이 지속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유는 서울 프로젝트 매출액 확대(2015년 예상 매출액 834억원)가 예상되고 부산 프로젝
트의 본격적인 분양시작으로 매출반영속도가 빨라질 것(2015년 예상 매출액 437억원)으로 보이기 때문.

또한 이정기 애널리스트는 “리조트 완공 후 시설운영에 따른 영업이익이 연간 200억원 이상 창출됨에 따라 이익 지속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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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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