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실적프리뷰

다음카카오, 카카오게임 매출 감소 폭 확대 전망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5-05-15 09:48 KRD7
#다음카카오(035720) #카카오게임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다음카카오의 1분기 매출액은 2344억원(YoY 4%, QoQ -7%), 영업이익은 404억원(YoY -35%, QoQ -38%)으로 각각 컨센서스 2453억원 및 519억원을 하회했다. 1분기 전체 광고 매출은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14% 감소한 1418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 광고 역시 계절적 영향으로 전분기 282억원 대비 15% 감소한 24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게임 부문의 경우 지난 12월 출시한 온라인 게임 ‘검은 사막’ 매출이 온기로 반영되면서 전체 게임 매출은 전분기대비 3% 성장한 700억원을 기록했으나 카카오 게임 매출은 최근 탈카카오 게임 증가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3% 감소한 588억원을 기록했다.

G03-8236672469

커머스 매출은 15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9% 성장했는데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스페셜 데이 효과에 힘입어 카카오 선물하기 매출이 양호한 수준을 이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1분기 광고선전비는 전분기대비 무려 89% 증가한 172억원이 집행되면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최근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는 ‘레이븐 with NAVER’, ‘뮤오리진’ 등 신규 히트 게임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카카오 플랫폼 비탑재 게임으로 최근 카카오 게임의 매출 순위 상위권 게임 배출 빈도는 과거 대비 낮아진 상황.

현재 카카오 게임 매출은 대부분 기존 흥행작이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흥행작의 매출마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20위권 내 카카오 게임 개수는 2015년 1월 14개에서 5월 11개로 감소했다. 상위권 카카오 게임인 ‘몬스터길들이기’, ‘영웅’, ‘블레이드’ 등의 매출 순위는 2분기 들어 더욱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2분기 카카오 게임 매출은 548억원(YoY -1%, QoQ -7%)으로 전분기대비 매출 감소 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민아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카카오 게임 매출 감소 영향을 반영해 2015년 영업이익 및 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18%, 20% 하향 조정한다”며 “최근 다음카카오는 다양한 신규 서비스들을 출시 중인데 1분기 카카오페이, 카카오택시 가입자 수가 각각 400만명,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성과는 나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그는 “카카오페이 등 서비스들의 수익화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는 한편 기존 서비스 매출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은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이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